와이디온라인 "2017년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로 도약"
2016-12-05 11:04:35 2016-12-05 11:04:35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와이디온라인(052770)은 자체 개발 신규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와이디온라인은 ‘외모지상주의’, ‘노블레스’와 최근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마친 일본 흥행 게임 등 7종의 모바일게임을 2017년 상반기 라인업으로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탑재한 ‘프로젝트 C(가제)’와 ‘프로젝트 T(가제)’를 포함해 총 4종의 게임이 해외 출시를 목표로 제작되는 등 글로벌 모바일게임 비중을 크게 확대했다. 여기에 1년 넘게 서비스를 이어온 대표작 ‘갓 오브 하이스쿨’의 글로벌 진출까지 순차적으로 계획되어 있어 내년 상반기부터 해외 사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갓 오브 하이스쿨’은 대만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다국어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현지화 작업을 통해 탄탄한 웹툰 독자층을 확보할 전략이다. 실제 동명의 원작 웹툰이 글로벌 주요국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어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최근 탄탄한 개발 인력을 확보하며 자체 개발 신작 라인업 강화에 속력을 내고 있다. 향후 글로벌 유명 IP(지식 재산권) 및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한 게임 등 차별화된 게임성과 우수한 퀄리티를 바탕으로 한 신작 게임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와이디온라인은 “내년 초부터 완성도 높은 신작 게임들이 대규모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국내외 모바일게임 시장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오는 2017년 지속적인 자체 개발 신작 라인업 강화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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