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65인치 OLED TV가 블랙프라이데이 최고 인기제품으로 예상되며, 4분기에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고화질 LCD TV 소비자 가격은 4765달러였다"면서 "현재 미국 베스트바이는 LG전자 65인치 UHD OLED TV를 2799달러에 판매해 세일기간에 최고 인기 상품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7조5670억원, 영업이익은 655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9%, 971.2% 상승한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IT섹터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면서 "다만 미국이 보호무역주의를 확대해고 한국 메모리 반도체, LCD, OLED 등 부품사업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전망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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