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연기금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90p(0.05%) 상승한 1980.55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 1980선의 저항을 받으며 약보합세를 보이던 지수는 오후 2시 구간 반등에 성공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90p(0.05%) 상승한 1980.55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이토마토 홈페이지
외국인은 1시 구간 매수 전환하며 56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70억원 동반 매수했다. 기관은 2490억원어치를 내다 판 금융투자의 영향으로 856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다만 연기금이 장 후반 매수 규모를 키우며 856억원 순매수로 지수 하단을 받어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보험,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이 올랐고, 의약품, 전기가스, 증권, 유통 등이 내렸다.
한국항공우주(047810)는 록히트마틴과 공동개발 중인 고등훈련기 T-50A의 미국 현지 시험비행을 앞두고 6% 넘게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07p(0.01%) 하락한 627.76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0억원, 3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284억원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7원 오른 1175.9원에 마감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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