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KTH(036030)이 운영하는 T커머스 K쇼핑은 상담사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T커머스 업계 최고의 시설을 갖춘 1000평 규모의 자체 통합 콜센터를 구축하고 15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K쇼핑 통합 콜센터 개관식에는 오세영 KTH 대표이사, 문영선 커머스부문장, 김태환 경영기획실장, 전경혜 KTCS 전무, 이화택 윌앤비전 대표와 콜센터 매니저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K쇼핑은 콜센터 상담사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 KTH 본사 4층에 위치한 동작센터와 KTCS 강서센터로 운영되던 K쇼핑 콜센터를 하나로 통합했다.
KTH 본사 10층에 위치한 신규 통합 콜센터는 최대 420명까지 수용 가능한 약 1000평 면적으로, T커머스 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 국내 콜센터 중 가장 넓은 수준인 1550mm의 상담 좌석간 거리를 확보하는 한편,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면실과 파우더룸, 식사공간 등 다목적 휴게실을 갖춰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강화했다.
특히 수면실에는 안마의자 등을 마련했으며, 카페 느낌의 휴게 공간을 통해 상담사들의 고단함을 달랠 수 있도록 조명과 인테리어까지도 신경썼다. 대부분의 상담사 인력이 여성인 점을 고려해 넉넉한 공간의 파우더룸 또한 별도로 마련했다.
오세영 KTH 대표이사는 "K쇼핑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현장 상담사들 덕분에 업계 1위의 T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만큼, K쇼핑의 가족인 상담사들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업계 최고의 시설 및 근무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상담사가 행복한 콜센터, 고객이 감동하는 K쇼핑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TH는 이 같은 인프라 확보뿐 아니라 상담사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동기 부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사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 케이크와 선물을 제공하는 등 감성 케어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KT그룹 임직원과 동일한 K쇼핑 할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업무 성과 등이 우수한 상담사를 선발해 힐링데이를 운영하고 영화 관람권도 증정한다.
또 연 2회 상담사 만족도 조사를 통해 업무, 환경, 건의사항 등 총 6개 영역으로 구분해 상담사가 원하는 현장의 소리가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상담사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 이번 신규 통합 콜센터 구축은 상담사들의 근무환경에 대한 개선 요청을 반영한 것이다.
홍기현 KTH 고객센터장은 "고객감동은 물론, 상담사들의 근무환경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행복한 상담사와 함께 만들어가는 K쇼핑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K쇼핑은 동작센터와 강서센터로 나누어진 상담사 인력을 이동하는 작업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신규 콜센터에서의 상담 업무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왼쪽부터)김태환 KTH 경영기획실장, 이수연 KTCS 매니저, 전경혜 KTCS 전무, 오세영 KTH 대표이사, 이화택 윌앤비전 대표, 기은영 윌앤비전 매니저, 문영선 KTH 커머스부문장이 15일 KTH 보라매 사옥 10층에서 열린 K쇼핑 신규 통합 콜센터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H)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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