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LIG투자증권은 14일
S&T모티브(06496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며 친환경차 및 DCT 시장 성장에 따른 성장성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방산부문의 리스크 요인과 수정된 이익 추정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신재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S&T모티브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900억원, 영업이익 2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모터 공장 이전이 완료되면서 공장 가동이 정상화 되었고 친환경차 시장 확대로 모터 부문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며 "GM향 변속기 부품 수주효과로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40% 이상 성장하였던 엔진 부품 부문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이어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구동 부품 제조 업체로 친환경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완성차에 채택이 확대되고 있는 DCT의 주요 부품(DCT Actuator)을 공급 중으로 성장 추세가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국내 독점 공급중이던 소구경화기 공급이 경쟁체제로 재편되었고 최근 기술적인 문제로 소총 보급이 일시 중단되면서 S&T모티브의 향후 성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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