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인도네시아 진단 서비스 진출…'와르나웅굴'과 JV 설립
2016-10-04 10:04:02 2016-10-04 10:04:02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084650)는 인도네시아 기업 와르나웅굴(PT. Warna Unggul)과 해당국 시장 진출을 위한 조인트벤처 ‘PT. LabGenomics Laboratorium Kesehatan Indonesia’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랩지노믹스는 인도네시아 독립진단실험실 시장에 진출해 회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된 검진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PT. LabGenomics Indonesia 검진센터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다. 인도네시아 국민을 대상으로 뎅기열, 말라리아 등 열대 감염성 질환 및 결핵, 장티푸스, 성감염질환 등 유병률 높은 질환에 대해 랩지노믹스가 자체 개발한 PCR(중합효소 연쇄반응) 키트를 통한 차별화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확대되는 추세로 랩지노믹스가 자체 개발한 지카바이러스 PCR 키트의 인허가도 진행할 계획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아세안 1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약 350여 개의 분자진단 항목을 보유한 국내 분자진단 선도기업 랩지노믹스의 선진 진단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강조하며, “향후 인도네시아를 기반으로 주변 동남아시아 및 중동으로의 진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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