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디플레이션' 공식 선언
2009-11-20 17:08:1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 정부가 3년여 만에 물가가 하락하고 경기가 침체한 디플레이션 상태임을 공식 선언했다.
 
일본 정부는 20일 발표한 11월 월례경제보고서에서 물가현황에 대해 "완만한 디플레이션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표현하며, 일본경제는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상태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매달 발표되는 보고서에서 '디플레이션'을 언급한 것은 2006년 8월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경제 현황에 대해서는 "회복되고는 있지만 자율성이 부족하다"는 판단을 유지했다.
 
정부는 올해 2차 추경 예산 및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일본 은행과의 제휴 등을 통해 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한 정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칸 나오토 부총리(경제 재정 담당 장관)는 이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월례경제보고서를 각료회의에 제출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김선영

생생한 자본시장 정보를 전달해 드립니다.

email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