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유안타증권은
에이티젠(182400)에 대해 캐나다 대장암 분변잠혈검사 대체는 시가총액 5620억원 수준이라고 27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있다.
차지운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엔케이뷰키트가 캐나다 퀘백주 국가보험에 등재돼 기존의 대장암 초기 스크리너인 분변잠혈검사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캐나다 보건복지부의 품목허가는 이미 획득한 상태로 중장기적으로 연방정부 차원에서의 분변잠혈검사 대체 역시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지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7% 증가한 140억원을 예상하며 영업이익은 2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매년 4분기가 국내 최대 건강검진 시즌이고 지난 7월부터 건강보험 선별급여 지급이 개시됨을 감안할 때 큰 폭의 외형증가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 연구원은 "아직까지 에이티젠은 엔케이뷰키트의 매출 확대를 위한 준비과정에 있으며 현 시점에서의 밸류에이션보다는 향후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오는 4분기부터 본격화되는 국내 엔케이뷰키트 매출, 추가 해외계약 성사 가능성, 엔케이맥스의 세포치료제 전임상 결과 발표에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