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크라우드펀딩 업체 와디즈는 지난 7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와디즈 100인의 배심원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와디즈 배심원단은 지난 1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정식으로 시행된 후 활발하게 활동을 해왔다. 특히 스타트업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 영화 투자 등 기업과 투자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정보의 비대칭을 해결하는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최우수 배심원으로 선정된 김정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선임연구원은 “와디즈 배심원으로 활동하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크라우드펀딩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피드백을 통해 기업과 투자자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도 “와디즈는 다수의 집단지성이 현명한 투자의사 결정을 도울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와디즈가 커뮤니티 금융 서비스로 발전하는데 배심원단이 계속해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와디즈는 매달 최우수 배심원을 선발해 투자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추석 이후 지난 상반기 두 차례 투자유치에 성공했던 모헤닉게라시스 등 5개 기업을 공개할 방침이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오른쪽), 김정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선임연구원. 사진/와디즈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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