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KT(030200)에 대해 악재는 소멸하고 호재가 출현하고 있으며, 주가는 매우 저평가됐다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부 투자가들이 KT의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재료 노출로 판단하고 단기차익 실현에 나사고 있다"면서 "그러나 KT의 2분기 실적호전을 새로운 호재 출현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SKT의 CJ헬로비전 인수실패로 KT의 재판매 매출액 감소 및 알뜰폰 시장 내 입지약화 리스크가 제거됐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KT의 악재가 대부분 소멸하고 있다"며 "PBR 기준으로 보면 전세계 통신사 중 가장 저평가되어 있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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