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2분기 퍼블리싱 비중 증가, 마케팅 비용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4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9%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52.3% 감소해 컨센서스인 48억원을 53% 하회했다"고 말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퍼블리싱 비중이 직전 분기 78%에서 86%로 증가하고, 같은 기간 마케팅 비용도 19억원에서 34억원으로 늘어나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공 연구원은 "3분기 기대작인 자체 개발 게임 '나인하츠'가 출시를 앞두고 있어 마케팅 비용은 또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며 "흥행에 성공해야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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