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해외주식형 펀드의 자금유출이 2달째에 접어들고 있다.
3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0월30일 기준 해외주식형 펀드에선 하루새 439억원이 빠져나가며 자금유출연속일 수가 36거래일로 늘었다. 지난달 10일 자금유출이 시작된 이후 빠져나간 자금만 해도 무려 9130억원에 이른다.
반면 국내주식형 펀드(ETF제외)로는 461억원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만에 유입세로 돌아섰다.
이에따라 이날 전체 주식형 펀드(ETF제외)의 설정액은 75억원 가량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역시 1762억원의 자금 순유입을 기록한 반면 MMF(머니마켓펀드)에선 3462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날 전체 주식형 펀드로 들어온 자금은 164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 총액역시 전날보다 5540억원 늘어난 317조4080억원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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