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KEPCO(
한국전력(015760))이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해외투자자를 상대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KEPCO측은 "이번 설명회는 신성장동력 관련사업 추진을 위해 해외 IR활동 강화하고 현재 25%인 외국인 투자규모를 늘리기위해 김쌍수 사장이 직접 투자자들에게 최신 경영현황과 전략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회에서 김 사장은 KEPCO의 비전(Global Top 5 Utility for Green Energy)을 발표하며 ▲ 스마트 그리드사업 역량집중 ▲ 저탄소 녹색성장 기술확보와 투자강화 ▲ 해외사업 활성화 등을 위한 달성전략과 신성장동력 확대와 강력한 혁신활동을 위한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사장은 KEPCO의 NYSE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15주년을 기념해 뉴욕증시의 폐장을 알리는 타종식에도 참석했다.
KEPCO는 지난 1994년 10월 27일 뉴욕증시에 최초로 상장했고 29일 현재 총 유통 ADR물량은 한전주 총 유통주식수의 10.4%인 1억3300만 ADR(1주=2 ADR)에 달한다.
한전은 그동안에도 정기적인 해외로드쇼와 국제 IR컨퍼런스에서 경영진이 직접 투자자를 찾아가는 적극적인 IR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 김쌍수(가운데) KEPCO 사장이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KEPCO의 주식예탁증서(ADR) 뉴욕증시 상장 15주년을 기념해서 뉴욕증시 폐장을 알리는 타종식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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