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베셀(177350)에 대해 중국 OLED 투자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장열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OLED에서는 한국업체에 뒤쳐져 있어서 OLED 인라인 시스템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2017년 하반기부터 투자에 나설 수 밖에 없는데 중장기적으로는 LCD 인라인 시스템에서의 독보적 지위가 OLED로 연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장열 연구원은 "실적의 경우 상반기 부진에서 3분기 의미있는 회복과 4분기 전년대비 이익증가에도 불구하고 연간으로는 지난해 대비 감소가 예상된다"며 "주가의 경우 신사업 기대감과 오는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 그림을 바라보는 흐름으로 점진적 우상향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신사업인 경비행기 사업은 오는 11월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고 3년 이내 연 100대 생산량을 목표로 갖고 있다"며 "베셀은 설계, 양산, 체계인식 등 제반 기술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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