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삼성카드(029780)의 상품 자산 비율 변화를 통한 수익성 향상을 높게 평가하며 목표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5.1%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
삼성카드(029780)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저수익 자산을 줄이는 대신 고수익 자산의 비중을 늘렸다" 며 "이같은 노력의 결과는 순이자마진 확대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 3분기
삼성카드(029780)는 대환론, 할부금융자산, 리스 등 의 상품 자산 내 비중을 각각 전분기 대비 18.8%, 17%, 10.1% 씩 줄였다. 신판과 카드론 자산은 각각 3.6%, 8.8% 씩 늘렸다. 이에따라 순이자 마진은 19.2%로 전분기 대비 0.7%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
삼성카드(029780)가 지난 해 전체적인 위험 자산 축소와 우량고객 위주의 고객기반 확보에 성공했다"며 "자산건전성도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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