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릴을 통해, 혹은 파이프를 통해 채취하는 과정에서 천연 가스의 누설이 많다는 것은 대기 중으로 메탄이 더욱 많이 방출됨을 의미한다.
셰일가스 시추기술이란 땅 밑으로 깊게 구멍을 판 다음 셰일층에 도달했을 때 옆으로 구멍을 뚫어 물, 모래, 화학약품을 섞은걸 강한 압력으로 쏴 넣는 기술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게 되면 층 사이에 박혀있던 석유나 천연가스가 지면 위로 흘러나오게 되는데 그것들을 모아 상품화 시킬 수 있다. 자원이 부족한 지금으로써는 획기적이고 희망적인 방법이기에 미국, 캐나다, 영국 등의 나라에서는 연료 채취 방식의 주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세웠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방법이 지구 온난화 현상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로 인해 논쟁이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셰일가스 시추기술이 왜 기후 변화에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The guardian이 2016년 5월 29일에 보도했다.
사진/바람아시아
셰일가스 시추기술이 타당화하는 이유 중 하나는 석탄과 저탄소 시대 사이에서 가교용 연료로 천연가스를 사용한다는 사실이다. 천연가스는 주로 그 자체로서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메탄이다. 만약 누출되는 양이 2-3% 이하라면 천연가스는 석탄을 사용하는 것 보다는 기후변화에 영향을 적게 미친다.
우리는 모든 통의 누출의 양을 측정할 수 없다. 한 가지 대안은 거리를 두고 많은 양의 누출물의 총계를 측정하는 것이다. 미국의 대부분의 셰일가스 산지는 대규모 메탄의 근원지를 밝힌다. 그러나, 그들 지역은 메탄을 생산하는 소 농장을 가지고 있고 이 두 근원지는 분리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셰일가스도 농업에서 오지 않는 에탄을 포함하고 있다. 천연 가스가 사용자들에게 배분되기 이전에도 셰일 가스나 기름(석유)을 추출하는 것은 에탄과 메탄의 0.18~2.8%를 누출하는 지배적인 요인이었다. 몇몇 지역들은 주목할 만큼 많이 방사하고 있었다.
셰일 가스와 기름의 추출에서 에탄은 그 자체로 문제가 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스모그의 대명사인 오존은 일반적으로 여름에 도드라지는 오염 물질이지만 처음으로 유타에서 겨울에도 높은 수준의 오존이 측정되었다.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어 축적된 에탄은 낮은 각도의 태양광선과 함께 상호작용한다.
에탄은 2달여 간 대기 중에 남아있을 수 있고 이는 전 세계적인 오염을 유발한다. 스위스 알프스의 상단에서 측정된 에탄의 양은 2009년에 미국의 대규모 셰일가스 추출 시작 이후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천연가스에서 누출되는 메탄의 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기사는 <지속가능 청년협동조합 바람>의 대학생 기자단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YeSS)>에서 산출하였습니다. 뉴스토마토 <Young & Trend>섹션과 YeSS의 웹진 <지속가능 바람>(www.baram.asia)에 함께 게재됩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