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동부증권은
에스엠(04151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에스엠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8000원을 유지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은 717억원, 영업이익 3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8%, 71.1%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권윤구 연구원은 "가장 큰 이유는 주요 매출의 인식시점이 3분기로 이연됐기 때문"이라며 "에프엑스 일본 콘서트, 슈퍼주니어 일본 팬미팅, 샤이니 일본 투어, 엑소와 태연의 국내 콘서트 및 자회사 SM C&C의 드라마 제작 매출이 더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엑소와 샤이니의 활동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신인그룹 NCT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가 내년 제대 이후 하반기부터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2018년까지 성장하는 모습은 너무나 확실하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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