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묻는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종료되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개표 초반 탈퇴가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진/CNN 홈페이지 캡처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영국 시간 오전 2시3분 기준 382개 지역 중 33개 지역에서의 투표가 완료된 가운데, 탈퇴가 54.29%로 잔류 45.71%를 앞서고 있다.
득표수로는 현재 탈퇴가 101만3098표를 기록했고 잔류가 88만5551표를 기록하고 있다.
개표 전까지만 해도 잔류가 우세할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탈퇴 의견이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아직 개표율은 10%밖에 되지 않는 상태라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는 가운데, 다수의 외신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박빙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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