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 중국 롱지와 12MW 태양전지 공급 계약
"2개월간 올해 공급물량 계약 완료"…중국으로 판로 확대
2016-06-23 15:22:49 2016-06-23 15:22:49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011930)는 23일 중국 태양광 대표기업인 롱지와 태양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공급하는 물량은 12메가와트(MW)로, 2016년 하반기에 납품 할 예정이다. 롱지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단결정 잉곳과 웨이퍼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 2개월 동안 올해 공급 예정인 모든 물량의 계약을 체결한 신성솔라에너지는 현재 충북 증평 공장에서 증설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올해 생산성이 증가하면서 공급물량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전라남도 영암의 F1 경기장 주차장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 사진/신성솔라에너지
 
 
특히 미국, 유럽 및 일본 지역의 수출에 집중해 온 신성솔라에너지는 중국과 베트남 등의 아시아 지역으로도 수출을 늘리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생산량 기준으로 전세계 모듈 생산량 가운데 73%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생산성이 증가하면서 추가 계약을 달성 할 수 있었다"며 "한 지역에 한정된 수출이 아니라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으로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더 좋은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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