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삼성증권은
CJ E&M(130960)에 대해 방송광소 시장의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20일 분석했다.
양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경기침체로 인해 부진했던 광고시장이 지난 4월 이후 다시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CJ E&M은 전체가 역성장한 1분기에도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수준의 광고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드라마와 예능 라인이 강화되고 있어 강한 광고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승우 연구원은 "상반기 넷마블 게임 '세븐나이츠'가 아시아 주요국에서 매출 10위권을 기록하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국내 여러 게임들의 해외시장 흥행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과거 1~2년에 비해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 약화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영화의 경우 하반기 국내에서 3~4편의 대작영화 및 중국에서 2~3편의 영화 개봉이 예정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그동안 기여도가 미미했던 영화부문의 추가적인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