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쿠쿠전자(192400)가 공기청정기 필터 유해물질 검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신저가로 추락했다.
17일 오전 9시19분 현재 쿠쿠전자는 전날보다 1500원(0.93%) 떨어진 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하향 추세인 주가는 52주 신저가까지 내려갔다.
전날 쿠쿠전자는 "공기청정기 필터에 옥타이리소씨아콜론(OIT)이 함유됐다는 사실을 공급처인 3M사로부터 확인받았고, 고객이 원할경우 필터를 무상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는 환경주 허용기준에 부합하며, 유해성을 주장하는 시험결과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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