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세븐일레븐이 20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2009'에 참가한다.
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생활의 녹색혁명- 녹색상품, 녹색기술'을 주제로 국내 대표 녹색 기업 및 기관 159개사가 참가한다.
세븐일레븐은 롯데 유통계열사 중 하나로 이 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PB상품인 아름다운 커피 원컵 2종(히말라야의 선물, 안데스의 선물)과 Overhaul 시스템 도입, LED 간판 교체 등을 통한 에너지 절약 등의 친환경 정책을 전시 홍보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커피 원컵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원두를 사용하고, 종이컵을 100%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 기존 종이컵과 달리 자연분해가 쉽고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다.
Overhaul은 점포 내 냉난방기, 온장고 등의 장비를 점 폐점시 재활용하는 것으로 신규장비 도입으로 인한 투자비와 물적 낭비를 줄여 간접적인 환경보호를 할 수 있다.
안종길 세븐일레븐 기획팀장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파동으로 인해 환경을 보호하면서 성장하자는 녹색성장이 최근 화두가 되어 있다"며 "세븐일레븐도 유통업계의 친환경 선두 기업이 되고자 저탄소 배출을 위한 직·간접적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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