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산업용모니터 및 TFT-LCM 생산업체
토비스(051360)는 올해 상반기부터 인셀(In-Cell) 방식의 새로운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모듈을 제조해 공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인셀 터치스크린 기술은 LCD 패널에 터치 기능을 자체적으로 구현한 것으로 오늘 날 스마트폰, 초박형 노트북 등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인셀 터치스크린 기술은 터치 필름을 따로 부착하는 기존 '애드온' 방식에 비해 패널 자체에 터치 기능이 구현돼 제품의 무게와 두께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패널 제작과 터치 기능 구현이 한 공정에서 처리됨에 따라 원가절감 효과도 동반하게 된다.
토비스 관계자는 "올 상반기부터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인셀 방식 모듈을 공급해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 해 인셀 방식 모듈이 본격확대 되기 시작하며, 다소 늦어진 대응이지만, 여전히 업계 내 인셀 방식의 채택은 가속화되고 있어 지속적인 물량 확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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