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하나금융투자는
C&S자산관리(032040)에 대해 동부산관광단지 골프빌리지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4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S자산관리는 자회사 동부산골프앤리조트PFV를 통해 동부산관광단지 내 4구역의 골프장 운영과 리조트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골프장의 경우 지난 2014년 완공 후 성공적인 운영 중에 있으며 1분기 기준 약 17억원의 매출액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골프빌리지는 올해 1분기 천 분양수익 25억원이 인식되며 골프빌리지 분양 진행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며 "분양이 진행됨에 따라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골프빌리지는 총 72채의 건설 승인 후 현재 준공 중에 있으며 1분기 기준 5채 분양이 완료돼 상반기 내 분양 승인 물량 16채에 대한 분양이 상당 부분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부산관광단지 내 우수한 입지요건과 분양에 대한 관심도 감안하면 분양은 문제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국인의 동부산지역 리조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C&S자산관리의 골프빌리지 또한 이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471억원과 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5%, 7823.5% 증가할 것"이라며 "C&S자산관리의 올해 예상 P/E는 19.8배, 내년 예쌍 P/E는 7.5배로 골프빌리지 분양수익 반영과 운영수익 반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7년 실적 감안 시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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