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삼성증권이 19일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연 최고 14.50%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세전 연 4.80%(법인은 연 4.50%) 확정금리 환매조건부채권(RP) 가입기회까지 제공하는 ‘삼성증권 ELS 제2731회’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설정후 3개월 시점에 KOSPI200 지수 등락에 따라 0~14.5%까지 수익이 결정되며 1년 만기 시점에 지급된다.
주가가 하락해도 원금 손실은 없으며, 단 KOSPI200이 3개월간 25% 초과 상승한 적이 있으면 수익은 연 4.2%만 지급된다.
3개월 안에 주가지수가 2050포인트(10월 16일 종가기준) 수준을 넘지 않으면 연 0~14.5%까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 상품은 또 3개월 만기의 연 4.80%의 확정금리 RP에 가입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는데, 이는 현재 개인 90일 약정 RP의 2.60%에 비해 수익이 2.20%p나 높은 것이다. 단 가입금액은 ELS 가입금액까지로 제한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불확실한 주식시장 상황에서 원금보장형 ELS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 만기 확정금리형 상품 가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만기도래 자금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출시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번 상품은 오는 22일까지 5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