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블로그나 홈페이지의 인기 순위를 알 수 있는 다음 디렉토리 검색 서비스 반응이 커지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자사의 사이트 순위 및 통계 지표를 제공하는 디렉토리 검색사이트(http://directory.search.daum.net)의 순방문자수가 오픈 두 달 만에 약 5배 증가하는 등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다음이 올 초 새롭게 개편한 디렉토리 검색 서비스는 로그인 기반 다음 플랫폼의 장점을 극대화한 국내 최초의 사용자 활동 기반의 랭킹서비스로,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사이트를 인기순으로 정렬해 각 사이트의 통계 자료와 함께 제공하고 있다.
기존 포털 디렉토리 검색과의 차별성이 돋보이는 다음 디렉토리 검색 서비스의 UV(순방문자수: Unique Visitor)는 2월 3주 기준 542,086명을 기록, 오픈 두 달 만에 약 5배가 급증하는 상승세를 보이며 세계적인 랭킹 사이트 알렉사는 물론 국내 랭키닷컴, 코리안클릭 등을 앞서며 국내 대표 랭킹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의 원인으로는 기존 포털 디렉토리 검색 서비스가 웹사이트의 주제별 분류서비스인데 반해, 다음은 지난 개편을 통해 사이트들의 인기 순위를 제공하는 차별화를 통해 사용자들의 랭킹에 대한 니즈를 충족했기 때문으로 다음측은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이용자들은 유명 국내 사이트들의 랭킹은 물론,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 등의 순위를 검색, 지식 검색 이외의 목적으로 검색서비스를 사용하며 새로운 검색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랭킹 서비스 외에도 다음 디렉토리 검색 서비스는 다양하고 유익한 검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카테고리 별 최대 3개 사이트의 순위/페이지뷰/방문자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사이트차트를 제공해 가장 정확하고 전반적인 사이트 이용정보와 현황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해당 사이트의 정보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 주간 페이지뷰와 방문자수를 제공하는 기본지표, ▶성별, 연령대, 유입경로 등을 제공하는 상세 지표 등을 통해 이용자들의 관심사 변화 추이 및 사용 트렌드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해 유용하다.
손경완 다음커뮤니케이션 검색본부장은 “다음 디렉토리 검색 서비스는 그 동안 유료사이트를 통해 접할 수 있었던 랭킹에 대한 접근도가 높여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다음은 디렉토리 검색과 같은 사용자들의 차별화된 검색 니즈에 부합하는 핵심 서비스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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