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하원의장, 트위터 통해 트럼트 지지 공식 선언
2016-06-03 04:27:53 2016-06-03 04:27:53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 하원의장이자 공화당 1인자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같은 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다. 
 
2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라이언 의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가을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찍겠다"며 "그가 공화당 정책을 법제화하는데 도움을 주리라 확신한다"고 적었다. 
 
공화당 주류를 대표하는 라이언 의장은 그동안 트럼트에 대한 공식 지지를 미뤄왔다. 트럼프의 계속되는 막말 등에 대해 우려했기 때문이다. 정부의 재정 운용, 세금 및 복지 정책에 대한 이견도 장애가 됐다. 
 
라이언 의장이 트럼프 공식 지지를 선언함으로써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대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폴 라이언 미국 하원의장 트위터 캡처.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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