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국내증시가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전월대비 이익 전망이 상향조정되고 있는 종목들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토러스투자증권은 15일 "시장 전체적인 모멘텀은 둔화되고 있으나 개별 기업으로 보면 이익 전망이 상향되면서 여전히 모멘텀이 긍정적인 종목들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시장 전체적인 이익 모멘텀 약화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수준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은 높지 않은 만큼 증시의 상승추세가 훼손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이원선 연구원은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0.9배 수준으로 2005년 이후 10~12배 사이를 움직였던 점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상 추가 상승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역시 1.28배로 2005년 이후 전개된 1.25~1.75배 하단 부근에 머물러 있는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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