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SK케미칼(006120) '기넥신F'는 혈관을 깨끗하고 튼튼하게 하는 혈액순환개선제다. 1992년 출시되자마자 발매 첫해에 100억원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20여년 동안 누적 35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기넥신F가 명약 반열에 오른 것은 뛰어난 약효와 안전성 덕분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100% 은행잎 원료로 약리 성분만을 추출해 만들어 만성질환으로 인한 장기간의 약물 복용에도 안전하다.
혈액순환개선 및 세포보호효과 등 두 가지 측면에서의 약리작용으로 혈관성 및 알츠하이머성 치매에서의 인식능 저하, 뇌 혈류 부전으로 생기는 두통, 이명, 현기증, 현훈, 단기 기억 상실, 우울증 등의 치료에서 효과를 나타낸다. 뇌졸중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혈액 점도를 낮춰 뇌졸중의 재발을 방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기넥신F는 SK케미칼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넓혀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며 "장기간의 약물 복용이 필요한 노인 환자군에 특히 환영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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