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 "화이자신, 유상증자 위한 외국인투자등록 마무리"
2016-05-30 15:58:42 2016-05-30 15:58:42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099830)룹의 최대주주로 나서기 위해 214억원의 유상증자 참여를 진행하고 있는 화이자신그룹이 최근 국내 하나은행 본점을 통한 외국인투자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씨그널엔터 측은 "중국 정부에 대한 허가절차를 문제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화이자신그룹은 국외송금을 위해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중국 정부의 절차에 따라 현재 북경시 발전개혁위원회와 북경시 상무국에 승인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상증자가 연기되었지만, 중국 정부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화이자신그룹의 214억원 유상증자를 위한 관련 서류들을 화이자신으로부터 받아서 이를 거래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어쩔 수 없는 중국 정부의 절차 때문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6월부터 중국 북경의 화이자신그룹의 본사 내에,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의 중국담당 직원들을 파견하고 본격적인 화이자신과 씨그널엔터의 공동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화이자신그룹의 유상증자는 국외송금을 위한 물리적인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것"이라며 "양사의 합작사업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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