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미 경기지표 호조…소폭 상승 출발
2016-05-26 23:53:04 2016-05-26 23:53:04
[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미국의 경기지표 호조에 따른 영향으로 소폭 상승 출발했다.
 
현재시간 오전 9시27분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145.46포인트(0.82%) 상승한 1만7851.51에 장을 시작했다. 나스닥 지수는 33.84포인트(0.70%) 오른 4894.89, S&P 500 지수는 14.48포인트(0.70%) 뛴 2090.54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전 공개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주 연속 하락하며 고용시장의 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21일 마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27만8000건)보다 1만건 감소한 26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제조업 경기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4월 내구재 주문도 2달 연속 증가했다. 같은 날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보다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위산업과 항공 부문을 제외한 핵심 자본재 주문은 전월보다 0.8% 감소,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해 제조업 경기 회복세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는 원유의 공급과잉 해소에 따른 기대감에 50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49.93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50.14달러에 거래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의 중개인들. 사진/로이터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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