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6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유통업체”라고 평가하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이준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당사가 긍정적인 관점을 견지했던 이유는 ▲PB상품 경쟁력 확대로 기존점 성장률 방어, ▲이마트몰과 트레이더스의 고성장, ▲연결 자회사 실적 개선이다”라며 “경쟁력 강화는 양호하게 진행 중이나 채널 내외적 경쟁 심화 등 외부환경 변화의 속도는 예상보다 매우 빠르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물류, 상품개발 등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외부 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있지만 본업인 할인점의 몸집이 너무 크다 보니 아직 의미 있는 변화가 확인되지 않을 뿐”이라며 “특히 트레이더스는 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체 중에서는 독보적인 10% 중반대의 동일점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이마트몰과 내년까지 전사 매출의 18% 수준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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