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해외 사업장 중 중국을 처음으로 찾았다.
SK네트웍스(001740)는 최신원 회장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심양 지주회사와 상해 법인(상사·패션) 등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해외사업장 중 중국을 처음으로 찾았다. 사진/SK네트웍스
이번 중국 출장을 통해 최 회장은 SK네트웍스 해외 현장 경영과 더불어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과 상해, 남통 등에 위치한 SKC 현지 공장도 방문해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중국 현지 구성원들에게 "항상 시작이라는 각오로 현재 실적에 안주하지 말고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들을 발굴, 성공적으로 추진해 혁신하는 SK네트웍스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상해 패션법인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패스트 패션과 럭셔리 브랜드, 중저가 브랜드 등 브랜드의 다양성을 밸런싱해 품질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는 중국에서 패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중국에서 3개 브랜드 93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달 초에는 SKC 멕시코 MCNS(SKC와 미쓰이화학의 폴리우레탄 합작사)공장 준공식에도 참석했다. 이번 중국 출장에서 SKC, SK하이닉스 등 다른 계열사들도 방문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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