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식품 부문 성장 견고할 것-NH증권
2016-05-25 08:25:57 2016-05-25 08:25:57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2분기에도 핵심 사업인 식품 부문의 성장이 견고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NH증권 연구원은 "현재 회사의 연결 영업 이익의 약 65%를 차지하는 식품 부문은 당분간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1분기에는 회사의 가공식품 부문은 프리미엄 신제품들의 활약으로 약 17% 성장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식품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점차 강화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구조적 성장으로 해석한다"며 "따라서 2분기 이후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트렌드"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옥수수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율 개선과 수익성 높은 메치오닌 판매량 증가 등으로 하반기 이후 점진적인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CJ제일제당의 해외 비중이 약 14%까지 높아졌다"며 "장기적으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의 채널 확대와 핵심 브랜드 안착을 위한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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