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기지표 호조에 따른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213.12포인트(1.22%) 오른 1만7706.05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95.28포인트(2.00%) 상승한 4861.06, S&P 500 지수는 28.02포인트(1.37%) 뛴 2076.0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 상부는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량이 61만9000건(연율 환산)으로 전월보다 16.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 52만3000건을 크게 상회한 수준으로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최대 고급주택건설업체인 톨브러더스는 분기 수익이 약 31% 가까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8.7% 급등했다.
은행 부문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제이피모건 등이 1.4% 이상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12% 오르며 나스닥과 S&P 500 지수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3M은 1.52% 오르며 다우존스 지수를 이끌어 올렸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