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롬·윌리엄슨, 올해 노벨경제학상 공동수상
2009-10-12 21:13:2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엘리노어 오스트롬(Elinor Ostrom, 76, 사진 왼쪽)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교수와 올리버 윌리엄슨(Oliver E. Williamson,77, 사진 오른쪽)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UC버클리) 교수가 200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공동 선정됐다.
 
12일(현지시각) 스웨덴 왕립 과학원은 오스트롬 인디애나대 교수와 윌리엄슨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를 올해의 노벨 경제학상 공동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왕립 과학원측은 "두 교수는 경제학의 비주류였던 지배구조(governance) 연구를 가장 각광받는 분야로 발전시켰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오스트롬 교수는 환경과 석유 등 공공자산의 배분과 환경간의 관계를 정립함으로써 1968년 노벨 경제학상이 제정된이후 첫번재 여성 수상자로의 영예를 안았다.  
 
윌리엄슨 교수는 거래비용을 시장의 효율성이 떨어지지 않아 기업이 생겼다는 '거래비용의 경제학'이론을 발전시켰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총1000만 스웨덴크로네(약 16억8000만원)의 상금이 공동으로 수여되며 시상식은 알프레트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10일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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