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에이치바이온 지분을 보유 중인
홈캐스트(064240)가 강세다. 국내에서 한동안 중단됐던 체세포복제 연구가 7년 만에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홈캐스트는 17일 오전 9시31분 현재 홈캐스트는 560원(6.24%) 오른 9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지난 12일 ‘2016년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차병원 줄기세포연구팀이 제출한 체세포복제 배아 연구 계획을 심의,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이 연구를 최종 승인하면 2009년 차병원 연구팀이 승인받은 이후 다시 7년 만에 체세포복제 줄기세포 연구가 국내에서 재개된다.
10여년 전 황우석 박사는 체세포핵이식을 통한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하다가 논문 조작 사건에 휘말렸다. 홈캐스트는 2014년 황우석 박사가 이끄는 에이치바이온에 250억원을 투자했다. 에이치바이온 지분 21.95%를 보유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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