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우리투자증권은 9일 "LG그룹내 통신계열 3사의 합병은
LG(003550)에 비용부담 없이 시너지 효과가 크다"며 LG의 목표주가 9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텔레콤이 합병 주체가 될 경우 LG의 통신합병법인에 대한 지분율은 30.7% 추정돼 안정적인 지분율 확보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지분율 확보는 LG가 추가적으로 합병법인에 대한 지분율을 확대할 필요가 없는 반면 통신 자회사 합병에 따른 시너지를 대주주로서 누릴 수 있어, 비용부담 없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LG 사업포트폴리오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LG의 사업 포트폴리오 중 경쟁력이 가장 취약한 사업부가 통신부분이었
는데 합병을 통한 시너지효과로 전체 사업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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