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편의점 디저트가 급성장하고 있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GS25는 가성비 좋은 편의점 디저트 상품을 찾는 고객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색다른 디저트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GS25가 선보인 디저트 2종은 한 입 도넛과 초콜릿의 조화가 일품인 '유어스스노우볼초코퐁당'과 디저트뿐만 아니라 아침식사나 브런치로 즐겨 찾는 핫케익 콘셉트의 '유어스블루베리팬케익'이다.
유어스스노우볼초코퐁당은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한 입 도넛' 속에 커스터드크림과 스트로베리크림을 채운 도넛을 퐁듀처럼 초코소스에 찍어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된 디저트다.
스노우볼초코퐁당은 스노우볼을 떠올리게 하는 흰색도넛의 모양과 '과자 등이 입에서 살살 녹는'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퐁당(Fondant)이 합쳐져 붙여진 이름이다. 가격은 2400원.
유어스블루베리팬케익은 디저트, 아침식사, 브런치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밀' 콘셉트의 상품이다. 우유와 달걀을 사용한 반죽을 버터로 구워내 팬케익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과 향, 부드러운 식감을 살려냈다.
GS25는 팬케익과 궁합이 잘 맞는 달콤한 메이플시럽과 생 블루베리가 들어있는 부드러운 휘핑크림을 기호에 맞게 찍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2900원.
GS25는 그동안 편의점에 없었던 색다른 디저트를 선보임에 따라 달콤한 디저트와 가벼운 식사대용 먹거리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GS25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조각롤케익, 쉬폰컵케익, 에끌레어, 푸딩 등 디저트 상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61.7%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afe25를 통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원두커피 역시 같은 기간 4배 이상(327.3%) 증가하며 디저트 상품과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최근 편의점 먹거리의 질적, 양적 성장으로 인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편의점에서 도시락, 커피, 디저트를 즐기는 취식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앞으로도 디저트를 비롯한 편의점 먹거리의 발전은 지속될 전망이다.
김영화 GS리테일 편의점 간편식MD는 "기존에 편의점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색다른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자 이번 초코퐁당과 팬케익을 선보이게 됐다"며 "편의점 디저트와 간편 먹거리를 찾는 고객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노우볼초코퐁당(왼쪽)과 블루베리팬케익(오른쪽). (사진제공=GS리테일)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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