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에서 답 찾기'···내일부터 '현장평가단' 운영
일반고 전성시대 등 5대 정책과제 진단·개선
2016-05-10 11:30:00 2016-05-10 11:30:00
[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정책의 현장 안착과 현장에 적합한 정책 실현을 위해 오는 11일 교육청에서 '서울교육정책 현장평가단' 위촉식을 갖고 현장평가단의 활동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장평가단' 운영은 설문조사 방식의 모니터링이나 정책고객서비스(PCRM)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책이 제대로 운영되는 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장평가단'은 서울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열정이 있는 교원과 일반직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올해의 5대 현장평가 대상인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운영 ▲학교업무 정상화 추진 ▲일반고 전성시대 ▲학교공모사업 선택제 추진 ▲교복 입은 시민 프로젝트 등의 정책과제를 진단하고 정책개선과 새로운 교육수요를 위한 아이디어 수집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교육청은 현장평가단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를 중심으로 한 정책 수립에 활용, 내년 업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학교의 업무추진 절차와 문화 개선까지도 고려, 교육정책사업을 정비함으로써 학교현장의 공감을 높이고 학생지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현장평가단의 활동을 통해 평가단의 정책 전문성을 높이고 서울교육정책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장평가단 운영 흐름도. 자료/서울시교육청 제공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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