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약품 특허 컨설팅 지원
2016-05-04 16:19:40 2016-05-04 16:19:40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중소 제약사를 대상으로 '특허 전문가 컨설팅 비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지난해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 제도 도입으로 의약품 개발 능력이 있어도 특허 전문 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제약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연간 매출액 1000억원 미만 중소 제약사(10개)를 대상으로 각각 최대 10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개발 예정 품목의 특허 현황 분석 ▲품목별 특허 내용 파악 ▲개발 예정 품목의 특허 침해 가능성 검토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의약품 처방 설계·제안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약품 개발을 활성화하고 제약 시장 진입 경쟁을 촉진시켜 제약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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