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정부가 가상산업(VR) 산업 육성을 위해 연관 생태계 육성, 게임물 자체등급분류제 확대, 정책자금 지원, 세제혜택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내놓기로 하면서 관련 게임주들이 강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전날 DMC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VR 분야 관계부처 합동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재부는 VR 등 신성장 분야에 80조 원의 정책 금융을 배정키로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현재 세부 기준을 준비하고 있다. 또 문화콘텐츠 진흥 세제를 신설해 각종 콘텐츠 제작비의 최대 10%를 세액공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달 체감형 VR게임 개발을 통해 아케이드 VR게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엠게임은 올 상반기 음성 인식을 기반으로 진영 배치·전투가 가능한 실시간 전략게임 '갤럭시 커맨더'와 하반기 게이머만의 카지노 월드를 구축할 수 있는 '카지노VR'를 출시한다. 또 기대작인 '프린세스메이커 VR'은 내년 상반기 중 '플레이스테이션4'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빛소프트도 '오디션'(온라인 리듬댄스)을 활용한 VR 게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A 팀을 준비 중이다. 또한 작년 투자한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헬게이트런던' IP 기반 '헬게이트 VR'을 만드는 프로젝트H 팀, 쿡방(요리+방송)의 요리사를 캐릭터로 하는 VR 게임을 만드는 프로젝트K 팀을 가동 중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