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백화점은 전날보다 4.63%(5000원) 오른 11만25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이시각 거래량은 2만1000주로 UBS, 씨티그룹, 제이피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상위 창구에 올라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구조적인 백화점 업황 개선의 최대 수혜 기업이지만 최근 '여행객 효과' 수혜가 가장 제한적이어서 상대적으로 성장 전망이 부각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오프라인 유통 3사 중 가장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추석 특수와 자회사 현대 홈쇼핑의 매출 호조 등을 비롯해 오는 2011년 HCN의 상장이슈가 대기하고 있어 자회사發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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