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엠게임(058630)은 자사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크레이지드래곤'의 핵심 콘텐츠인 공성전의 베타버전을 업데이트했다고 27일 밝혔다.
크레이지드래곤은 향후 공성전을 체험한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식 버전을 오픈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대규모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공성전은 자신이 육성한 영웅과 용병으로 성을 방어하거나 다른 유저의 성을 공격해 자원을 약탈하는 등 공성과 수성, 약탈이 공존하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다.
유저들은 자신의 영웅과 용병들을 성에 배치해 게임머니와 공성보옥을 생산할 수 있다. 공성보옥은 방어를 위한 가드와 트랩의 업그레이드, 방어력과 공격력 증가 효과가 있는 공성버프 사용에 쓰인다.
크레이지드래곤의 공성전은 자원 채집 기능을 도입, 배치한 용병의 등급에 따라 자원의 생산량이 달라지고 채집한 자원으로 전투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뛰어난 전략성이 요구된다. 또 공격대와 수성대 이외에도 3마리의 용병을 추가 배치하는 등 단순한 공격 패턴보다는 상대방의 전력과 전투 상황에 따른 빠른 판단력도 승패의 관건으로 작용한다.
안형중 엠게임 기획실장은 "유저들과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 나가는 크레이지드래곤의 핵심 콘텐츠인 공성전에 유저들의 의견을 담고자 베타버전을 오픈했으니 많은 의견 전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오픈 필드 미궁, 신규 캐릭터 등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추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엠게임은 이번 크레이지드래곤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아이템을 구매한 모든 유저들에게 6성 용병 소환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다음달 4일까지 신규 유저과 휴면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를 통해 루비, 소드, 골드, 용병 및 장비 소환권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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