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에머슨퍼시픽(025980)이 체인화와 해외진출로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힙입어 장 초반 강세다.
에머슨퍼시픽은 26일 오전 9시19분 현재 전일 대비 1550원(4.47%) 오른 3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에머슨퍼시픽은 가평, 남해, 해운대 체인화에 이어 해외진출까지 가능해진 상황이라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최상류층을 타깃으로 한 회원제의 리조트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중산층으로 고객군을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부산 인근의 특1급 호텔은 수익성이 우수하므로 회사가 건설 중인 힐튼부산&아난티 펜트하우스 해운대는 주 수입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소득 양극화와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고급리조트 시장은 개화 단계이므로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영속성을 갖추면 체인화를 통해 폭발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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