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계열사 실적 개선으로 '흑자전환'
2016-04-19 16:37:26 2016-04-19 16:37:26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이 1분기 흑자전환했다.
 
두산중공업은 19일 1분기 영업이익이 227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96.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308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0.7%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89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recurring(교체사업) 부문에서 성과와 인도 Barh 프로젝트 등으로 안정적인 수주 흐름을 유지했다"며 "매출은 대형 EPC(설계·조달·시공)프로젝트 종료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 부문 매각 등으로 인해 매출이 일부 감소했지만, 모든 계열사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 및 중공업 영업이익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