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1일
JYP Ent.(035900)에 대해 올해 지난해 대비 약 2배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기대할 것이 많다”며 “매니지먼트에서는 TWICE가 상당히 빠른 수익화 과정이 진행 중이고, GOT7도 해외에서의 높은 팬덤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PM은 내년 택연, 준케이의 군입대 예정으로 최소 전년 수준을 상회하는 활동이 예상된다”며 “또 올해는 2년 만에 열리는 JYP네이션의 콘서트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사업의 경우 디지털 플랫폼 1위 업체인 CMC와 5년간 약 50억원의 음원 유통 계약을 체결했고, 실적은 2020년까지 연간 안분돼 인식될 예정”이라며 “빠르면 상반기 내 합작 법인(JV) 설립을 통해 아티스트 육성·다양한 부문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영업이익 기준 약 70~80억원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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