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인천관광공사와 중국 관광객 유치 적극 나서
BC카드 빅데이터 활용해 중국 관광객 위한 특화 마케팅 예정
2016-03-30 09:48:10 2016-03-30 09:48:30
[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BC카드가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관광객 유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인천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 등 9곳 과의 MOU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BC카드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BC카드는 자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업종, 지역 등을 분석한 소비패턴 자료를 인천관광공사에 제공하고, 인천관광공사는 이를 기반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을 위한 특화 마케팅 진행과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사례로 지난 27일에는 중국 단체 관광객(중국 아오란그룹 직원) 6000여명이 BC카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광역시, 한국관광공사가 특별히 마련한 6박 7일 일정의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했다.
 
중국 단체 관광객의 방한기간 동안 BC카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유니온페이카드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한 부스를 운영하고 한화 갤러리아 면세점 상품권, 유니온페이카드 우대 쿠폰북,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BC카드는 이번 중국 단체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시작으로 인천관광공사 등 각 지자체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 사업 진행 시 적극 협력할 예정이며, 중국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유니온페이존도 빠른 시일 내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장에서 이강혁 BC카드 부문장은 “BC카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인천을 비롯하여 각 지자체들과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중국 관광객들을 한국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인천 송도에서 진행된 중국 단체 관광객 행사장에 참석한 BC카드 이강혁 전무(맨 오른쪽)와 인천관광공사 황준기 사장(가운데), 아오란그룹 궈청린 회장(왼쪽 두번쨰),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맨 왼쪽) 사진/ BC카드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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