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항공 여객기, 공중납치 후 키프로스 착륙…"폭탄 설치된 듯"
2016-03-29 16:01:22 2016-03-29 16:01:45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알렉산드리아에서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국내선 여객기가 납치됐다.
 
29일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카이로로 향
하던 이집트항공 여객기가 공중납치됐다.
사진/로이터
29일 로이터통신은 키프로스 공영 방송인 키프로스의 라디오 방송을 인용해 여객기에는 55명의 승객과 7명의 승무원이 탑승 중이라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여객기가 사이프러스 비행정보구역을 지나는 시점에 공중납치가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납치범으로 추정되는 한 명의 군인이 몸에 폭탄을 두른 채 탑승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 여객기는 키프로스 라르나카 공항에 착륙한 상황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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