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적인 명품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과 'G5'에 이어 OLED TV에서도 손을 잡았다.
LG전자와 뱅앤올룹슨은 지난 18일 OLED TV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뱅앤올룹슨과의 협력이 OLED TV의 진정한 가치를 높이고 시장을 확대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뱅앤올룹슨에 OLED TV를 공급하게 된다. 뱅앤올룹슨은 LG전자로부터 공급받은 OLED TV를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튜 맨토니(Tue Mantoni) 뱅앤올룹슨 CEO는 “LG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TV 분야에서도 혁신의 선두에 서게 되고, 장기적 관점에서 기술적인 역량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세계적인 명품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과의 협약은 OLED TV의 진정한 가치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가 최근에 출시한 55형 울트라 올레드 TV(C시리즈, E시리즈) 제품. 사진/LG전자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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